SK하이닉스, 美 ‘AI 하드웨어 서밋’ 참가...최신 가속기카드 AiMX 시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생성형 AI 가속기 카드인 AiMX를 포함해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9일~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AI 하드웨어 & 엣지 AI 서밋 2024'(이하 AI 하드웨어 서밋)에 참가해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디바이스까지 AI 성능을 가속하는 AiM'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비전과 AiM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에 특화
메모리 32GB로 2배늘고
‘멀티 배치’로 데이터 처리
SK하이닉스는 9일~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AI 하드웨어 & 엣지 AI 서밋 2024’(이하 AI 하드웨어 서밋)에 참가해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디바이스까지 AI 성능을 가속하는 AiM’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비전과 AiM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AI 하드웨어 서밋은 글로벌 IT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여기에서 SK하이닉스는 지능형 반도체 제품명인 AiM과 최신 가속기 카드인 AiMX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들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성능을 필요로 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생성형 AI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AiM이 메모리 내에서 일부 연산을 수행해 기존 메모리 대비 높은 대역폭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SK하이닉스는 AiM이 생성형 AI에서 요구하는 높은 컴퓨팅 성능을 더 경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SK하이닉스의 AiMX는 GDDR6-AiM 칩을 사용해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특화된 AI가속기 카드 제품이다.
SK하이닉스 전시부스에서는 메타의 최신 LLM 모델인 ‘라마(Llama)3 70B’를 활용해 AiMX의 성능을 시연했다. AiMX는 메모리 용량을 기존 16GB(기가바이트)에서 32GB로 두 배로 증대시켰고 여러 데이터 그룹을 동시에 처리하는 기법인 ‘멀티 배치’(Multi-Batch)로 데이터를 처리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SK하이닉스는 다양한 AiM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차세대 AI 가속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온디바이스 AI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식당에서 일한다” 52세 유명 女배우 깜짝 근황…첫 아르바이트 나선 사연 - 매일경제
- 국민연금 3880만원 넣고 매년 年420만원 넘게 타는 법…뭐길래[언제까지 직장인] - 매일경제
- [단독] ‘호반 2세와 결혼’ 김민형 전 아나운서, 호반그룹 ‘상무’ 됐다 - 매일경제
- “적당히 비쌌어야지”...2030 빠져나가자 찬바람 부는 골프웨어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9일 木(음력 8월 17일) - 매일경제
-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했는데…국민 22%, 10월 황금연휴 부정적? - 매일경제
- “자연산은 ‘귀와 눈알’”…성형에 1억 썼다는 유명 트로트가수의 정체 - 매일경제
- “파월 큰맘 먹었는데”…오히려 하락 전환한 코스피, 이유는? - 매일경제
- “억장 무너진다” 이것 함부로 투자했다가 85%가 손실…당분간 회복도 어렵다는데 - 매일경제
- 추신수에게 도움받았던 화이트의 다짐 “나도 그처럼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겠다” [MK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