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시 양궁대표팀, 안산 코오롱양궁장서 ‘신궁 기술’ 배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상해시 남녀 양궁 대표팀이 안산 코오롱양궁장에서 열흘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기술을 배웠다.
예화 단장을 비롯 13명의 상해시 양궁팀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코오롱양궁장에서 국내 남자 실업 명문팀인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세계 정상의 한국 양궁을 배우고 양국 선수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예화 단장 “최고의 팀과 함께 훈련 큰 영광…지속 교류 희망”
중국 상해시 남녀 양궁 대표팀이 안산 코오롱양궁장에서 열흘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기술을 배웠다.
예화 단장을 비롯 13명의 상해시 양궁팀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코오롱양궁장에서 국내 남자 실업 명문팀인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세계 정상의 한국 양궁을 배우고 양국 선수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1년 창단된 코오롱 양궁단은 ‘명장’ 서오석 감독의 지도 아래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우석을 비롯, 정태영, 김예찬 등 현 국가대표 3명이 소속돼 있으며, 주장 최건태, 관록의 신재훈, 차세대 유망주 김선우 등으로 짜여진 ‘스타군단’이다.
띵찌줜 감독이 이끄는 상해시 양궁팀도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우쟈씽,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짱청밍 등 중국 국가대표 출신이 포함됐으며, 파리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한국 양궁을 배우기 위해 안산시를 찾았다.
예화 상해시 단장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포함된 한국 최고의 팀과 한 공간에서 함께 훈련한 것은 우리 선수들에게 큰 영광이자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라며 “한국 선수들의 슈팅자세와 훈련 방식 등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쌓았다. 앞으로도 코오롱 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반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중국 양궁 국가대표 출신 짱진핑 상해팀 매니저는 “코오롱팀의 환대와 기술 전수에 감사하며 이번에 중국에 돌아가면 내년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중국 내 최고의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오석 감독이 이끄는 코오롱 팀은 국내 최강팀으로,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모기업의 든든한 후원과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이 조화를 이뤄 명문팀의 반열에 올라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삼천리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해방이다” 수험생들의 ‘수능 일탈’ 우려...올해는 잠잠하네 [2025 수능]
- "우리 집으로 가자" 광명서 초등생 유인한 50대 긴급체포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