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국제선 신규취항 잇달아

원동화 기자 2024. 9. 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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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하늘길이 보다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10월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첫 중장거리 노선인 부산~발리(인도네시아)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에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1시20분에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20분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3시15분(현지시간)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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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홍콩·발리 노선 취항
제주항공은 코타키나발루·가오슝·삿포로
진에어·대한항공도 증편·신규취항
[부산=뉴시스] 북적이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출국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하늘길이 보다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10월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첫 중장거리 노선인 부산~발리(인도네시아)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10분에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다음 날 0시5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1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9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부산~홍콩 노선을 11월1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2020년 2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 노선은 매일 운항하며 부산에선 오후 9시55분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홍콩에 다음날 0시55분 도착한다. 홍콩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2시5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전6시20분에 내린다.

부산~홍콩 노선은 홍콩 국적기인 홍콩익스프레스가 매일 1회 운항 중이다. 이 노선은 오후 출발편이다.

제주항공은 10월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주 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기존 주 6회 운항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에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1시20분에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다. 현지에서는 오전 2시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에 도착한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20분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3시15분(현지시간) 도착한다. 가오슝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8시에 도착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의 경우 김해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삿포로에 오후 1시40분에 도착하고 오후 2시40분 현지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5시35분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지난 14일부터 부산~나고야(일본) 노선, 부산~타이베이(대만) 노선을 취항했다. 두 노선 다 매일 운항하며, 나고야는 부산 오전 8시 출발, 현지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타이베이는 부산에서 오후 9시50분 출발하고 현지에서는 오전 2시50분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부산~나리타(일본, 도쿄) 노선을 10월29일까지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증편한다. 기존 오전 출발편에서 오후 출발편이 늘어난다. 오후 1시30분 부산을 출발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오후 3시3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4시30분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6시35분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12월1일부로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4년 만의 재운항한다. 매일 1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45분에 출발해 칭다오 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5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1시5분에 현지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4시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55분이다.

지난 16일부터는 부산~베이징 노선을 취항했다. 부산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4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2시간40분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중국 현지에서 오전 3시10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전 6시30분 도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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