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풍선 기폭장치로 아파트 화단 화재...30초 만에 출동한 경찰이 껐다
김보경 기자 2024. 9. 19. 13:55
오물풍선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추락, 인명 피해는 없어
출동 경찰이 오물풍선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9시 42분쯤 지역 주민을 통해 “석관동 한 아파트 화단 나무에 불이 붙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종암서에 따르면 사고 지점에서 약 160m 떨어진 석관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이 신고 접수 30초 후 현장에 도착했다. 출동한 유태종 경위는 순찰차 안에 실린 소화기를 사용해 신고 접수 후 3분 만인 오후 9시 4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약 5분 후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해 일대 상황을 수습했으며 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화재 원인에 대해 “이 자리에 떨어진 오물풍선에 실린 작은 기폭장치가 터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치력 얻은 머스크, 오픈AI 때리는데 MS까지 함께 친다
- 박진 “동맹은 돈 아닌 가치, 한국은 ‘머니 머신’ 아니다”
- 尹 대통령, 아태 청년 지원 'APEC 미래번영기금' 설립 제안
- “Korea’s defense industry now proposes new approaches we can learn from,” says Lockheed Martin
- “우크라전 조력자 中에 반격”...나토 항모들, 美 공백 메우러 아·태로
- 무릎 부상 장기화된 조규성, 오랜만에 전한 근황
- 박성한 역전적시타… 한국, 프리미어12 도미니카에 9대6 역전승
- “한국에서 살래요” OECD 이민증가율 2위, 그 이유는
- 연세대, ‘문제 유출 논술 합격자 발표 중지’ 가처분 결정에 이의신청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연예인 첫 공개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