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자금 1천800억원 확보"

김형우 2024. 9. 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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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충북 충주시는 교보증권 등을 주관사로 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1천8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기업은 중앙탑면 용전리·하구암리 일원 169만8천㎡ 부지에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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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드림파크산업단지 조감도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충북 충주시는 교보증권 등을 주관사로 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1천8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기업은 중앙탑면 용전리·하구암리 일원 169만8천㎡ 부지에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5개 기업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인 충주드림파크개발은 조성 사업비 마련을 위해 2018년부터 사업장 토지와 분양대금 등을 담보로 금융기관들로부터 대출받기 위한 PF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금융시장 경색과 경기침체 등으로 금융권이 사전청약률 30%와 토지확보율 50% 달성을 PF 실행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사업은 더디게 진행돼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5월 PF 실행 조건을 모두 충족해 금융권 대주단의 대출이 실행됐다"며 "문화재 조사 및 착공 등 향후 일정을 착실히 추진해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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