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소기업들, 자카르타서 131만 달러 수출 계약·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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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13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수출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통적인 한국 음료인 배음료, 사과음료로 현지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동서산업은 친환경 생활용품인 컬러우드칩으로 현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5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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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13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수출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역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 전남도 우수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통 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해여름은 천일염 제품을 선보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해여름의 천일염은 고급 조미료로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영농조합법인과 대륙식품, 동서산업, 영산홍어도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통적인 한국 음료인 배음료, 사과음료로 현지 바이어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제품은 현지 소비자의 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음료로 평가받았다.
대륙식품은 한국의 대표적인 해조류 제품인 김을 중심으로 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김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확장이 기대된다.
동서산업은 친환경 생활용품인 컬러우드칩으로 현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5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이는 전남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영산홍어는 반려동물 간식 및 화장품 분야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반려동물 제품의 현지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동원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 여부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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