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보 선도…중간랠리 판독·그린카드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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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는 배구 경기의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 단축을 위해 FIVB가 2023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변경된 규칙은 이번 통영 컵대회 때부터 시범 적용한 후 V-리그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번시즌도 컵대회를 비롯한 V-리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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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개막한다. 남자부를 시작으로 여자부(29일~10월 6일)까지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이번 컵대회에서는 '글로벌 코보(GLOBAL KOVO)'에 발맞춰 새롭게 개정된 규칙이 적용된다. 당초 세트당 1회였던 비디오판독은 세트당 2회로 늘어났다.
국제배구연맹(FIVB)규칙에 따라 중간랠리 판독을 도입했다. 중간랠리 판독은 랠리 중 심판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 팀은 즉시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규칙이다.
그린카드 제도도 도입했다. 이는 배구 경기의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 단축을 위해 FIVB가 2023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주심의 셀프 비디오판독 또는 팀의 비디오판독 요청 시 주심의 시그널이 있기 전,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 경우 주심은 해당 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변경된 규칙은 이번 통영 컵대회 때부터 시범 적용한 후 V-리그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번시즌도 컵대회를 비롯한 V-리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로써 연맹은 도드람과 2017~2018시즌부터 8시즌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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