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연말 日고시엔 우승 교토국제고 축하공연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4. 9. 19.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장훈(61)이 제106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한 한국계 민족 학교 교토국제고를 찾아가 연말에 축하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소속사 FX솔루션은 "김장훈은 교토국제고를 시작으로 중고생 응원 공연을 전 세계로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중국·미국 등 여러 국가의 한국 학교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 교토 찾아가 초청공연 열기로
“중고생 응원공연 전 세계서 개최”
가수 김장훈. 사진제공=FX솔루션
가수 김장훈(61)이 제106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우승한 한국계 민족 학교 교토국제고를 찾아가 연말에 축하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김장훈은 오는 12월 17일 일본 교토를 방문해 교토국제고 학생과 가족들, 지역 인사와 후원인들을 관객으로 초청한다. 김장훈의 일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8월 일본 최대 규모의 고교 스포츠 행사인 여름 고시엔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거두며 재일동포와 한국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우승 직후 한국어로 된 교가로 대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모습이 현지 공영방송 NHK 전파를 타고 생중계되기도 했다.

김장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NHK에 ‘동해 바다’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감회가 독특하다”며 “제 개인적으로, 살아온 모든 삶의 스포츠 사건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소식이다.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FX솔루션은 “김장훈은 교토국제고를 시작으로 중고생 응원 공연을 전 세계로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중국·미국 등 여러 국가의 한국 학교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해 부캐릭터 ‘숲튽훈’이 인기를 얻으며 최근 10·20대 사이에 인지도를 높였다. ‘김장훈의 체험학숲’이라는 프로그램으로 10여 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연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