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정책 역량 강화 정책특보 추가 위촉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9.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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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각종 정책 수립에 대한 제언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 역할을 하는 보건, 체육, 경제분야 정책특별보좌관 3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정책특별보좌관은 보건 분야 강창렬 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 체육 분야 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 경제 분야 임인택 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장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추가 위촉에 따라 세종시 위촉직 정책특별보좌관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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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제2차 세종 미래성장 동행투어 추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운수직 원스톱(one-stop) 일자리 창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가 각종 정책 수립에 대한 제언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 역할을 하는 보건, 체육, 경제분야 정책특별보좌관 3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정책특별보좌관은 보건 분야 강창렬 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 체육 분야 권대혁 세종시검도회장, 경제 분야 임인택 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장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추가 위촉에 따라 세종시 위촉직 정책특별보좌관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시는 기존에 없던 보건·체육 분야 전문가가 새롭게 특보단에 합류하면서 해당 분야 정책 수립에 있어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에 3개 분야에서 정책특별보좌관을 추가 위촉해 보다 활발한 정책 제언이 기대된다"며 "기존의 대외·정원·사회통합·예술·교육·농업 등 6개 분야의 정책특별보좌관과 함께 시정 4기 역점 사업 추진에 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제2차 세종 미래성장 동행투어 추진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이홍준 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시 미래성장동력 선도 기업들과 ‟제2차 세종 미래성장 동행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투어는 친환경차, 하이브리드 부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산업분야 ㈜에이치이브이 김선희 대표와 기업 애로사항 청취,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업 성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에이치이브이는 1993년 4월에 설립, 2023년 기준 매출액 163억원을 달성했다. 지능형 모빌리티, 자동차 연료펌프 및 레벨 센서용 와이어하네스, 친환경 자동차 베터리 센싱 와이어하네스 등 자동차부품 산업의 지역 대표 기업이다. 특히 2024년 9월 제2공장(세종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완공 예정으로 지역 경제 성장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진흥원은 기대했다.

동행투어에서 진행된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자동차부품 산업의 산업구조 전환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준 원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에이치이브이 제2공장 설립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운수직 원스톱(one-stop) 일자리 창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 버스노선 개편에 따라 운수종사자를 직접 양성하고 채용하는 '세종교통사관학교'를 시행, 교육부터 채용까지 원스톱(one-stop)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공사는 신규 직원 임용식을 통해 총 13명의 직원을 임용, 이 중 2024년 세종교통사관학교 1기 수료생 4명이 최종합격했다고 전했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구인난 해결을 위해 공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승무사원 양성 교육으로 2024년 1기 과정은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됐고 20명 모집에 총 74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자동차관리, 운전실습 등을 포함, 10일간 매일 8시간씩 진행됐고 평가를 통해 최종 18명이 수료하였다. 이 중 13명이 공사의 제3회 직원(운수직) 2차 재공고에 지원, 4명(30%)이 최종 합격했다.

수료생 중 반장을 맡았던 '권OO' 합격자는, "과거 OO제약회사를 사직하고, 공사에 입사하기까지 힘든 여정이었지만, 이번 추석은 공사의 직원이 되어 가족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가장 나이가 어린 수료생 '이OO'는 "어린나이에 운수직을 선택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같이 수료한 형님과 누나에게 인생을 많이 배웠다. 모든 수료생이 함께 근무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순구 사장은 "우리 공사는 국내 최초의 버스 중심 공기업으로 채용절차에서 일반 운수회사에 없는 전문적인 실기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통사관학교 수료생 중 합격자가 적었다"며, "다음 교통사관학교에서는 실기 관련 교육과정을 추가하여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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