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치른 신입생에게 호되게 혼났다…경기 종료 후 SNS 비활성화→삐진 티 '팍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쪽이' 다르윈 누녜스(25·리버풀)가 또 한 번 감정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 밀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에는 누녜스를 나무라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누녜스는 올 시즌 치른 공식전 5경기 중 4경기를 교체로 소화했으며, 단 한 골조차 뽑아내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금쪽이' 다르윈 누녜스(25·리버풀)가 또 한 번 감정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 밀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크리스천 풀리식에게 이른 실점을 내준 리버풀은 세트피스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3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프리킥 이후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41분 버질 반 다이크가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코너킥을 욱여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밀란의 매서운 역습을 무사히 막아낸 리버풀은 22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 코디 각포가 왼쪽 측면을 흔들며 돌파했고, 소보슬라이에게 절묘한 컷백을 연결했다. 마이크 메냥이 부상을 입어 교체된 밀란 입장에서는 추가 실점을 헌납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리버풀 팬이라면 반가워할 얼굴도 볼 수 있었다. 올여름 새롭게 영입된 페데리코 키에사(26)가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볼 터치는 1회에 불과했으나 프리킥 위치를 조정하는 등 짧은 시간에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 후에는 누녜스를 나무라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화 내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패스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슛을 시도한 것에 불만을 드러내는듯했다. 물론 키에사가 2살 형이기는 하나 이제 갓 데뷔전을 치른 신입생임을 감안하면 꽤나 생소한 광경이다.
이에 화가 난 걸까. 누녜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활성화 조치하며 무언의 시위를 시작했다.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어도 SNS에 티를 내는 누녜스의 행동은 일종의 연례행사와 같다. 실제로 누녜스를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시피 하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체제와 달리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후 주전 자리를 완전히 빼앗긴 것 또한 지분을 차지했을 거라는 분석이다. 누녜스는 올 시즌 치른 공식전 5경기 중 4경기를 교체로 소화했으며, 단 한 골조차 뽑아내지 못했다.
사진=중계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250억 사나이 등극' 김민재, 韓 축구 선수 역대 최다 연봉...바이에른 뮌헨 TOP 5는 실패
- '홀란 이 정도면 떠나겠단 소리'...''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의지 표출''→스페인 거함 이적 원
- 충격! 맨시티 '강등 징계' 현실화되나…홀란드, 재계약 여부와 무관하게 이적 결심→레알·바르
- 또 실책, 또 불펜 방화, 또 자멸...'3실책 와르르' 롯데, 가을야구 실낱 희망 걷어찼다
- 2년만에 다시 '5억팔' 1순위 등장...한화, '2순위' 정우주도 문동주-김서현만큼 대우해줄까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