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큰 울림”…부산시, 21~27일 ‘청년주간’ 운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 청년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24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청년 라이프스타일 이야기캠프’를 주제로, ‘큰 울림’을 표어로 각각 정한 올해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24 부산청년주간’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행사 첫날 오후 밀락더마켓에서 부산 출신 댄스팀 ‘팀 에이치’의 공연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청년 뮤지컬을 선보인다. 뮤지컬에서는 올해 청년주간의 핵심 메시지인 ‘청년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전파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부산청년센터와 해운대 등 시내 곳곳에서 강연과 대규모 회의, 체험·교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부산청년세터에서 ‘청년주간 네트워킹 페스타’를 열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커뮤니티들이 소통하며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갖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올해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해 청년의 삶과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부산시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