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전화방 연루 혐의 안도걸 의원 소환…'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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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광주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4·10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사촌 동생 A씨와 함께 전화홍보방을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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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광주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15일 변호사를 대동해 경찰에 출석한 후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안 의원은 지난 4·10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사촌 동생 A씨와 함께 전화홍보방을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공범으로 보고 안 의원을 입건했다.
소환 조사를 받은 안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전화방을 운영하면서 사용한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윗선의 개입 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4·10 총선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오는 10월 10일 만료되는 만큼 조만간 안 의원에 대한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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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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