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수동 변속기로 즐거움 더한 ‘시빅 R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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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Honda)가 일본 시장에서 수동 변속기의 즐거움을 강조한 시빅(Civic), '2025 시빅 RS(2025 Civic R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시빅 RS는 일반적인 시빅, 그리고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상위 트림과 비교한다면 성능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스포티한 주행에 적합한 셋업, 그리고 수동 변속기 적용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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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변속기와 경량 터보 엔진의 조합으로 이목
이번에 출시된 시빅 RS는 일반적인 시빅, 그리고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상위 트림과 비교한다면 성능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스포티한 주행에 적합한 셋업, 그리고 수동 변속기 적용이 특징이다.
실제 시빅 RS는 지난 1월, 2024 도쿄 오토 살롱(Tokyo Auto Salon)에서 공개된 컨셉 모델과 유사한 외형을 적용,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된 바디킷은 물론이고 전용의 RS 엠블럼, 그리고 검은색 디테일 등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18인치 휠 등이 더해져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보닛 아래에는 182마력의 1.5L 가솔린 터보 엔진, 그리고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되는데 더욱 즐거운 주행 경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레브 매칭 및 각종 기능 등이 더해져 ‘주행 경험’을 강조한다.
참고로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시빅 RS는 현재 ‘같은 이름’으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시빅 RS 중 유일한 수동 변속기 사양인 만큼 ‘일본 자동차 시장’의 문화를 엿보게 한다.
한편 수동 방식의 시빅 RS는 해치백 사양으로만 제공되며 리어 윙 스포일러 등 다채로운 악세사리 등을 더할 수 있어 일종의 ‘튜너들을 위한 엔트리 스포츠카’의 성격 또한 담아냈다.
시빅 RS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판매 가격은 419만엔부터 시작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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