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다저스 글라스노우, "새로 발견된 손상은 없다"…21일 팀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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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천만다행'이다.
지난주 불펜피칭을 하던 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팀을 이탈했던 LA 다저스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31)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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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불행 중 천만다행'이다.
지난주 불펜피칭을 하던 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팀을 이탈했던 LA 다저스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31)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미국 LA타임즈는 19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불펜피칭을 하면서 글라스노우가 어떻게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그가 탬파베이 시절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팔꿈치 인대부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 추가적인 손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추가적인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기존에 수술한 부상 부위도 온전하기 때문에 글라스노우가 내년 시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저스는 일단 19일자로 글라스노우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지난 16일 "다저스 투수 글라스노우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는 애틀랜타 클럽하우스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애틀랜타와의 주말 원정 3연전 경기를 위해 팀과 함께 애틀랜타로 이동한 글라스노우가 16일 클럽하우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그의 로커는 이미 말끔하게 치워져 있었고, 로커에 걸려있던 그의 이름표도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이런 사실을 확인해 줬다. 그는 같은 날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글라스노우가 팀을 이탈했다. 어디로 갔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는 현재 팀과 함께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 다저스 팬들은 온라인 상에서 "오죽 했으면 팀을 무단으로 이탈했겠냐"며 잦은 부상 때문에 신음하는 글라스노우의 처지를 이해해 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글라스노우는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 투수로 유명하다. 2미터(204cm)가 넘는 큰 키에서 내려 꽂는 포심 패스트볼은 쉽게 공략할 수 없을 만큼 위력적이다. 하지만 이는 그가 건강할 때에만 유효하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9년차인 글라스노우는 선발투수로 단 한 번도 한 시즌 30회 등판 기록이 전무하다. 19일 현재 그의 빅리그 통산 성적(39승 33패)이 그의 과거가 어떠했는지를 대변해준다.
탬파베이 시절부터 팔꿈치, 햄스트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았다. 때문에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5년 1억 3650만 달러의 대형 연장계약을 안겨줬을 때부터 '언제 또 부상으로 쓰러질지 모르는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고, 이는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추가적인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글라스노우가 장기간 팀을 떠나있지 않고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글라스노우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올 시즌 총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로 나름 자신의 몸 값을 해주고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가 기대됐지만 최근 불거진 팔꿈치 통증이 그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가 됐다.
매체에 따르면 글라스노우는 다저스가 원정경기를 마치고 홈으로 돌아오는 2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적인 손상이 없다는 것은 그 만큼 복귀까지의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선수 본인은 물론 다저스 전력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절망 가운데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춘 셈이다.
사진=타일러 글라스노우©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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