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향사랑기금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한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8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반려견 지도사, 중장비 운전, 컴퓨터 ITQ, 초경량 드론(3종) 자격증 취득 과정, 학교 밖 직장체험, 미디어 교육 등 총 6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창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진입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초경량 드론 자격증 과정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드론 자격증 수업에 참여하게 돼 다양한 기체를 직접 조종해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고, 최근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업 지원, 직업훈련 및 자격증 취득, 자기계발을 돕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55-367-131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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