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온실가스 배출권 9년 만에 첫 매각 등

수원=남상인, 수원=김동우 기자 2024. 9. 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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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배출권을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 시설 10곳의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7만7623톤으로 총 할당량(19만92톤)보다 6.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평생학습 정책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평생학습 관계자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수원시만의 객관적인 성과관리 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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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수원시가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배출권을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 시설 10곳의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7만7623톤으로 총 할당량(19만92톤)보다 6.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1만2469톤을 확보해 2022년도 차입량 2645톤을 정산하고 7392톤은 이월, 2432톤은 매각했다.

2022년 총 할당량(19만9584톤)보다 8298톤 적은 19만1286톤은 배출해 잉여 배출권 8298톤을 확보했던 시는 2년 연속 대량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28만9253톤에서 2023년 17만7623톤으로 5년 만에 29%나 감소했다.

◇ '2024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서 홍보관 운영

수원시가 지난 16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알렸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한국관 내에서 수원 홍보관을 운영, 수원 ITS 아태총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수원시의 ITS 현황, 문화·관광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인도·뉴질랜드·미국 등 7개국 대표단과 만나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00개국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다. 한국에서 10개 공공기관, 19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최첨단 ITS 기술을 소개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 평생학습 성과지표 개발한다

수원시가 평생학습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평생학습 성과관리 지표를 개발한다. 시는 평생학습 정책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평생학습 관계자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수원시만의 객관적인 성과관리 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 성과관리 지표 개발 연구는 시정연구원이 수행하면 12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개발한 성과관리 지표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수원시 평생학습도시의 성과를 객관적,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성과지표를 개발해 수원시 평생학습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이·미용업소 기술교육·컨설팅

수원시가 11월18일까지 지역내 소규모 이·미용업소 92개소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 3일 시작한 기술교육·컨설팅은 이용업 36개소와 미용업 56개소 등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대한이용사회 수원특례시지회 사무실과 대한미용사회 수원특례시 각 구 지회 사무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최신 헤어 경향과 커트 이론·실습 등 다양한 기술 교육·컨설팅을 한다. 각종 커트 방법과 도구 사용법, 염색, 드라이, 헤어연출 방법 등을 전문 강사가 강의한다. 시는 매년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6개 업소가 참여했다.

수원=남상인, 수원=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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