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림 헬스케어, 2024 MEDITEK서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공개
‘MEDITEK’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의 대학, 병원 및 연구기관, 유관기관, 스타트업 등이 모여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인적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이종 산업 간 융복합 R&BD, 기술이전, 투자연계, 해외 진출 등의 기회를 공유하는 기술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이다.
인드림헬스케어는 이번 행사의 후원 기관 중 하나인 서울바이오허브를 통해 본 행사에 참가하여 MEDITEK 발표를 통해 인드림헬스케어가 개발한 혁신적인 광학적 문자인식(OC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솔루션은 광학적 문자인식(OC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약물 관리 시스템으로, 환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영문 기반의 전자의무기록(EMR)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해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부작용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기존 EMR 시스템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약물 처방 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드림헬스케어가 개발한 다제약물 관리를 위한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은 사용 편의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다제약물의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확인하며 처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의사들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강 대표는 환자용 '마이차트' 앱도 개발 중임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 앱은 환자가 자신의 약물 복용 정보를 직접 관리하고, 상호작용 및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진과 환자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를 통해 다제약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두 시스템의 연동이 기대된다.
강병주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환자 안전과 처방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인드림 헬스케어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다짐했다. 인드림 헬스케어는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의료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시스템은 전 세계 다양한 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의원에서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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