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딸기 바이러스-프리 무병묘 공급을 위한 기본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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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은 18일 바이러스 없는 딸기 묘목인 무병묘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설향' 기본묘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딸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무병묘 생산 연구를 시작, 이번에 바이러스-프리 무병묘 기본묘를 육성했다.
조창휘 도농기원 연구개발국장은 "도내 딸기 재배 농가가 지속적으로 늘어 우량 무병묘 보급은 필수"라며 "'설향' 외에도 디저트용 딸기 등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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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은 18일 바이러스 없는 딸기 묘목인 무병묘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설향’ 기본묘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설향’은 경기지역 딸기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이다. 딸기는 병이 많이 발생하고, 엄마묘인 모주가 감염되면 자묘로 바이러스가 쉽게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무병묘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농기원은 딸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무병묘 생산 연구를 시작, 이번에 바이러스-프리 무병묘 기본묘를 육성했다. 무병묘 생산 체계는 ▲생장점 배양, 조직배양묘(1년차) ▲기본묘(2년차) ▲원원묘(3년차) ▲원묘(4년차) ▲농가 보급묘(5년차) 순이다. 생장점은 식물의 줄기와 뿌리 끝 등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부분을 말하며 이를 채취해 완전한 식물체로 성장시키는 기술을 조직배양이라 한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앞으로 2027년 무병묘 약 180만 주를 농가에 보급하고 점차 양을 늘려 2029년에는 도 전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조창휘 도농기원 연구개발국장은 “도내 딸기 재배 농가가 지속적으로 늘어 우량 무병묘 보급은 필수”라며 “‘설향’ 외에도 디저트용 딸기 등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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