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같은 성장" 원어스→크래비티, MC 태민과 '로투킹2'에 사활 걸었다! [MD현장](종합)

박서연 기자 2024. 9. 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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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간절하고 절박한 7팀의 보이그룹이 모였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효진 CP, 조우리 PD, 샤이니 태민, THE NEW SIX(더뉴식스), 더크루원(ATBO·JUST B), 8TURN(에잇턴), 원어스(ONEUS), YOUNITE(유나이트), CRAVITY(크래비티), TEMPEST(템페스트) 등이 참석했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보이그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7팀의 강력한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데뷔 이후 첫 단독 MC에 도전하는 샤이니 태민의 진행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승 팀에게는 1억 원의 우승 상금과 2025년 K-CON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조우리 PD는 "이전에 '퀸덤' 시즌1 조연출을 했다. 프로그램 리뉴얼해서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해서 맡게 됐다"며 "진행하면서 7팀과 정도 많이 들었고 멋짐을 발견했다. 녹화는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 태민 씨는 처음 MC를 맡으셨음에도 중추 역할을 해주시고 계셔서 많이 의지하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브랜딩을 한 이유에 대해 최효진 CP는 "새롭게 기획하면서 여러 가지 기획 방향이 있었다. 한 해에 데뷔하는 아티스트들이 많더라. 각자의 전투를 벌이는 아티스트들도 많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봤다"며 "기존의 '로드 투 킹덤'에서 더보이즈 같은 걸출한 팀을 배출했고, 글로벌 팬분들께 각인시켰다. 그렇다면 기존의 콘셉트와 조금 다르게 대중 음악신에서 많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어떨까 싶었다. 새로운 형태의 다채로운 구성과 많은 아티스트들을 독자적인 방향으로 리브랜딩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우리 PD는 "'퀸덤', '로드 투 킹덤' 등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각 팀들이 조명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건 아니더라. 그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했다"며 "팀이 갖고 있는 고유한 매력이나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구성 장치를 고민을 많이 했다. '에이스 오브 에이스'가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린다, 혹은 한 팀에서 그 팀을 대표할 만한 한 개인을 지칭하기도 한다. 개인의 매력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매력의 장도 있다. 서사적인 장치를 많이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캐스팅 기준도 밝혔다. 최효진 CP는 "캐스팅 기준이라는 게 한 마디로 말씀드리기엔 어렵지만, 7팀 아티스트를 보면 각 팀이 이 프로그램에 걸맞는 목표와 취지를 갖고 있다. 각 팀마다 매력이 다르고 다채롭다. 퍼포먼스도 다 다르고, 리얼한 면도 팀별로 다르다"며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각자만의 서사가 캐스팅 하는 데 결정적이었다"라고 짚었다.

태민 / CJ ENM

MC 태민은 "MC로 데뷔를 하게 됐다. MC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제가 누가 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출연해주시는 팀과 제작진분들께서 열심히 하시는 걸 보고, 좋은 경쟁을 하는 걸 보고 좋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단독 MC 도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좋은 취지더라. MC라는 큰 자리를 할 수 있겠냐는 제안 자체가 너무 좋았다"면서도 "한편으로 부담도 되고,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했다. 제가 되게 짧게 MC 역할을 할 때마다 사고뭉치였다. 단독으로 하게 됐을 때 나의 모든 실수들이 괜찮을까 생각했다가도, 이런 자리를 통해서 출연하는 아이돌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를 했을지, 먼저 겪었던 사람으로서 보고 싶었고 격려를 해주고 싶더라. 제가 좋은 말을 많이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MC를 잘하는 저를 발견해서 새로운 저를 찾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템페스트 / CJ ENM

템페스트 LEW는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로드 투 킹덤'은 템페스트의 매력과 기량을 뽐낼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템페스트는 가능성이 있는 그룹이고, 많은 분들에게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그룹"이라고 어필하면서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넘치는 파워풀함을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 더 높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템페스트는 "모두 마음 속 깊은 곳에 강력한 꿈과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무대를 끔찍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그래서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 템페스트는 꼭 자랑스러운 팀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크래비티 / CJ ENM

크래비티 세림은 "독창적인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로드 투 킹덤'에서 퍼포먼스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식스 최태훈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통해 결성된 팀으로, '로드 투 킹덤'에서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더뉴식스 이름을 각인시키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크루원 / CJ ENM

더크루원은 저스트비와 ATBO 두 팀이 합쳐진 팀이다. 더크루원 이건우는 참가 이유로 "오래 활동해온 결과, 그렇게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한 앨범이 절실한 순간에서 두 팀이 마음이 맞고 서로 연습하는 합이 잘 맞아서 팀을 연합해 더크루원이라는 팀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다른 팀들도 잘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겠지만, 저희는 두 팀이 만나서 그 의지가 2배인 것 같다"라고 간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데뷔와 동시에 첫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게 됐다. 매우 영광이다. 매 무대마다 정말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저희 에이스 멤버들이 활약하고, 더크루원 팀이 무대 위에서 보여드릴 매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에잇턴 / CJ ENM

막내팀인 에잇턴 재윤은 "소중한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에잇턴은 팔방미인 그룹이고, 또 멤버가 8명이다. 모든 멤버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막내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실력만큼은 막내가 아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펼쳤다.

원어스 환웅은 "활동하면서 무대에 대한 갈증이 계속 났다. 저희들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출연했다"라며 "라이브,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자신있다. 다른 분들과 재밌게 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원어스는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 시즌1에 출연한 이후 4년 만에 재출연한다. 환웅은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기대하고 있다. 경쟁보다는 다같이 잘해야 7팀 전부가 사는 거라, 모두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유나이트 / CJ ENM

유나이트 은상은 "촬영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껴지는 건 나도 발견하지 못했던 걸 발견하고 있다. 저희 멤버들의 보지 못했던 모습도 발견하고 있다. 그런 새로운 모습을 여러분들도 발견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는데,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완전한 색깔을 찾아갈테니 지켜봐달라. 또 멤버들이 말하는 데 재밌다. 그런 리얼리티함도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크래비티 세림은 "저희를 우승후보로 꼽아주셔서 감사하다. 우승 후보에 꼽힌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제가 생각하는 강력한 라이벌팀은 2회차인 원어스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더뉴식스 / CJ ENM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팀은 크래비티다. 크래비티 세림은 "저희를 우승후보로 꼽아주셔서 감사하다. 우승 후보에 꼽힌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제가 생각하는 강력한 라이벌팀은 2회차인 원어스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어스 환웅은 "우승후보로 꼽힌 크래비티 분들이 저희를 라이벌로 뽑아줘서 감사하다"며 "크래비티가 다인원이다보니 거기서 보지 못한 매력을 보신 것 같다. 무대를 통해서, 첫 방송을 통해서 5명 제일 적은 멤버수이지만 매력을 잘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어스 / CJ ENM

끝으로 조 PD는 "보이그룹들의 라이징을 위한 라이징 프로젝트다. 많은 대중분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7팀을 보시면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방송을 보시면 한 팀 이상의 좋아하는 팀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태민은 "7팀의 간절한 마음과 극단적인 상황이 재밌는 관전 포인트다. 어떻게 성장할지가 드라마 같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MC를 보는 저의 모습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효진 PD는 "에이스는 매 경연마다 바뀔 수 있다. 매 무대에 걸맞은 에이스가 나온다. 매 회차마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시즌보다 캐릭터적으로도 살아숨쉬고 있다. 촬영 현장 안에서는 화기애애 했지만, 다양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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