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마포대교 시찰 김 여사에 다들 어리둥절… 가이드라인 필요"

유혜인 기자 2024. 9. 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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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의 마포대교 시찰이 지금까지 못 보던 영부인의 모습이라 많은 사람들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에서 민의를 수렴해 영부인 가이드라인은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혁 최고위원도 같은 날 SBS 라디오를 통해 "김 여사가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제2부속실을 하루빨리 설치하고 특별감찰관도 임명해 국민 앞에 사과하는 등 영부인의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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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자살 예방 및 구조 활동 경찰과 마포대교 도보 순찰을 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시찰과 관련 영부인 가이드라인은 마련하고, 제2부속실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의 마포대교 시찰이 지금까지 못 보던 영부인의 모습이라 많은 사람들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에서 민의를 수렴해 영부인 가이드라인은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부속실장도 내정된 상태로 인원은 다 정비된 것으로 안다"며 "가이드라인은 만들거나 영부인에 대한 민심 동향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종혁 최고위원도 같은 날 SBS 라디오를 통해 "김 여사가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제2부속실을 하루빨리 설치하고 특별감찰관도 임명해 국민 앞에 사과하는 등 영부인의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조속히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김 여사도 영부인으로 공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가)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고,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한 법률적 판단은 끝났지만, 정치적 판단이 남아있으니, 국민들에게 어떤 행동이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을 말한 후 공개 행보를 하면 국민들이 더 조언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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