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애플 AI'에 한국어 사용 가능

CBS노컷뉴스 박성은 기자 2024. 9. 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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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애플 인공지능(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에 지원 언어로 한국어가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 애플 인텔리전스에 중국어, 인도 현지 표준 영어, 싱가포르 현지 표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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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지 영어 지원 확대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등 내년부터 지원
아이폰16 라인업. 애플 제공


내년부터 애플 인공지능(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에 지원 언어로 한국어가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 애플 인텔리전스에 중국어, 인도 현지 표준 영어, 싱가포르 현지 표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올해 미국 현지 영어부터 우선 출시한 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국의 현지 표준 영어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한국어 지원 시점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8 버전을 배포했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 달 iOS 18 업그레이드 버전부터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하는 일부 기능이 담길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조했지만, 출시 당시가 아닌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혀 사전 주문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는 보고서에서 지난 13일 시작된 아이폰16의 첫 주말까지 사전 주문 판매량이 약 3700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의 같은 기간 사전 주문량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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