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서 승리한 정현. 부활 신호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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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9위로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고 랭킹을 수립했던 정현.
정현이 공식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은 지난해 6월 윔블던 예선 1회전에서 미디타르 쿠즈마노프(불가리아)에게 6-2 3-6 6-3으로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정현은 삿포로대회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1회전에서 코야마 히로마사(일본)를 만났으나 5-7 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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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9위로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고 랭킹을 수립했던 정현. 2018 호주오픈 4강에 빛나는 정현이 공식 대회에서 15개월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정현은 18일 일본 군마현 타카사키에서 열린 SBC 드림 테니스 투어(ITF M25K) 단식 1회전에서 일본의 수에카 야마토에게 6-1 6-3으로 승리했다. 정현이 공식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은 지난해 6월 윔블던 예선 1회전에서 미디타르 쿠즈마노프(불가리아)에게 6-2 3-6 6-3으로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정현은 당시 윔블던 예선 2회전에서 엔조 쿠아코(프랑스)에게 1-6 0-2로 경기 중 기권을 선언하며 투어를 이탈했다. 이후 오랜 재활 끝에 올 9월 ITF 삿포로대회(M25K)를 통해 복귀했다.
정현은 삿포로대회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1회전에서 코야마 히로마사(일본)를 만났으나 5-7 1-6으로 패했다. 다카사키대회에서도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하여 1회전에서 꿈에 그리던 승리를 챙긴 것이다.
정현은 현재 랭킹 포인트가 없어서 세계 랭킹에서 이름이 삭제된 상태이며, 1회전 상대였던 수에카는 세계 1733위다. 정현(28)이 2회전에서 만날 시라이시 히카루(일본, 24)는 세계 490위로 정현의 현재 컨디션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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