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24시] 보령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327만톤 감축 목표

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2024. 9. 19.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시가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관·단체와 협력해 축산환경 개선 활동, 청정에너지 랜드마크 마을 조성, 친환경 교통수단 제시 등을 통한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보령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령시, 상수도 단수 안내 문자 알림서비스 시행
보령시, 돌봄 시설 종사자 잠복 결핵 무료 검진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보령시청 공무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일회용컵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하는 모습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중립도시는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그만큼 청정에너지를 생산, 탄소 실질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골자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국토부가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에 1차 선정됐다. 이에 관련 핵심사업 27개, 2030년 목표 탄소 감축량 327만톤을 제시한 상황으로 화력발전 도시에서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로 대전환을 예고했다.

시는 관내 화력발전소가 점진적 폐쇄됨에 따라 청정 블루수소 플랜트(4조원 규모, 2025년 착공), 해상풍력,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기반 구축 등 청정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13개 분야 총사업비 약 17조원 규모의 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 기관·단체와 협력해 축산환경 개선 활동, 청정에너지 랜드마크 마을 조성, 친환경 교통수단 제시 등을 통한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보령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상수도 단수 안내 문자 알림서비스 시행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상수도 단수 알림부터 범위와 복구 시간 등을 문자(SMS)로 알려주는 '상수도 단수 안내 문자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중 내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시 수도과 누리집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규 시 수도과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단수 상황을 미리 받아 단수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보령시, 돌봄 시설 종사자 잠복 결핵 무료 검진

돌봄 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무료 검진을 하는 모습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관내 시니어클럽과 노인종합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등 돌봄 시설에서 근무하는 단기 근로자 275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무료 검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근무 1년 미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검진은 채혈 검사로 진행됐고 결과는 결핵협회의 검체 분석을 거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결핵 양성 확진자는 항결핵제와 영양제 처방 등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전경희 시 보건소장은 "잠복 결핵은 타인에게 결핵균이 전파되지는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이 있다"며 "돌봄 시설 근무자들의 적극적인 검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