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서 북한 대남쓰레기 풍선으로 화재

김지호 기자 2024. 9. 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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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대남쓰레기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신고 접수된 지 17분 만인 오후 9시 47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북한 대남쓰레기 풍선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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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17분 만에 경찰 소화기로 완진
지난 (서울=뉴스1) 김지호 기자 = 18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대남쓰레기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종암경찰서 제공

18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대남쓰레기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신고 접수된 지 17분 만인 오후 9시 47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오후 9시 42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약 30초 만에 현장에 도착한 석관파출소 소속 유태종 경위가 순찰차에 탑재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인해 인근 수풀이 조금 탔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총 21차례에 걸쳐 쓰레기와 오물을 매달은 풍선을 우리 측을 향해 날려 보냈다.

북한 대남쓰레기 풍선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i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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