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었다" 원어스→크래비티…'로드 투 킹덤', 실력파 보이그룹 전쟁 열린다[종합]

정혜원 기자 2024. 9. 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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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 투 킹덤. 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K팝 '에이스 오브 에이스' 보이그룹 7팀의 전쟁이 열린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Mnet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효진CP, 조우리PD, 샤이니 태민, 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가 참석했다. 이들은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로드 투 킹덤'은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이다. 가요계 기대주 더뉴식스, 더크루원(ATBO-저스트비),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까지 총 7팀이 출연하며, 샤이니 태민이 처음으로 단독 MC에 나섰다.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다면,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의 부재는 '에이스 오브 에이스'로 새로운 룰을 더해 팀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팀별 에이스들의 무대까지 선보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룹 활동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멤버 개개인의 실력과 끼, 캐릭터를 드러내며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도약에 나선다.

▲ 템페스트. 제공| CJ ENM
▲ 더뉴식스. 제공| CJ ENM

최효진 CP는 캐스팅 기준에 대해 "캐스팅 기준이라는 게 사실 한마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사실 저희 출연하시는 7팀의 아티스트 분들을 보면, 각 팀이 이 프로그램에 갈맞는 목표와 취지를 가지고 계시고, 각 팀마다 매력이 다르다. 무대에서 보여주시는 퍼포먼스도 7팀이 다 다르다. 리얼한 면들도 팀별로 다르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모였다. 각자의 서사가 캐스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조우리 PD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7팀과 정도 많이 들었다. 녹화는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고 있다. 처음으로 MC에 도전을 해주셨지만 너무 훌륭하게 역할을 해주시는 태민님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출연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크래비티. 제공| CJ ENM
▲ 에잇턴. 제공| CJ ENM

이어 '로드 투 킹덤'에서 서바이벌을 펼치는 7팀들은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템페스트 루는 "이번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거야 말로 템페스트의 매력과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했다. 가능성이 있는 그룹이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넘치는 파워풀함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 템페스트가 더 높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크래비티 세림은 "이번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독창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저희가 퍼포먼스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잡고 퍼포먼스로 인정받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뉴식스 최태훈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팀인 만큼, '로드 투 킹덤'에 걸맞는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더뉴식스를 많은 분들께 각인시키겠다"고 했다.

▲ 유나이트. 제공| CJ ENM

더크루원 이건우는 "저희가 이번에 데뷔와 동시에 첫 퍼포먼스를 '로드 투 킹덤'에서 보여드리게 됐다. 이렇게 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매 무대마다 정말 열심히 임하고 있다. 에이스 멤버들이 보여드릴 활약, 무대 위 아래에서 보여드릴 매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잇턴 재윤은 "저희 그룹은 팔방미인인 그룹이다. 멤버들이 8명이기도 한데, 그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막내인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보여드리겠다. 막내이지만 실력은 막내가 아닌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소감을 말했다.

▲ 더크루원. 제공| CJ ENM

원어스 환웅은 "저희 원어스가 활동을 하면서 무대에 대한 갈증이 계속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라이브와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자신있는 것이 매력포인트"라고 했다.

유나이트 은상은 "사실 지금 촬영을 하면서 느껴지는 부분은, 제 한계에 부딪히는 느낌이다. 심지어 저희 멤버들을 보지 못했던 멤버의 모습도 발견하고 있다. 로드 투 킹덤을 하면서 완전한 색깔을 찾아가겠다. 유나이트 멤버들이 말할 때 재밌으니까 그런 리얼리티함도 재밌게 봐달라"고 전했다.

▲ 원어스. 제공| CJ ENM

특히 많은 보이그룹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는 태민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MC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태민은 "이 자리에서 MC로 데뷔하게 됐다. 저는 MC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사실 제가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출연해주시는 팀 분들과 제작진분들이 너무 하루하루 열심히 하시는 것을 보고 서로 좋은 경쟁을 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시청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민은 "처음에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좋은 취지이고, MC라는 큰 자리를 할 수 있겠냐는 제안이 감사했다. 한편으로는 진행이라는 게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부담도 됐고,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되게 짧게 활동을 하면서 MC 역할을 할 때마다 실수를 하는 사고뭉치였다. 이걸 단독으로 했을 때 나의 모든 실수들이 괜찮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태민은 "여기에 출연하는 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를 했을지, 이런 걸 겪어본 사람으로 보고, 조언과 격려를 해주고 싶었다. 사실 무언가를 품평을 하는 역할에 대한 부담이 없이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일 것 같았다"라며 "이를 통해서 MC라는 것에 도전하고 싶었던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C를 잘하는 저를 발견하게 된 것 같다. 저도 새로운 저를 찾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출연하는 7팀들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인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각 팀의 에이스들이 어떤 활약을 할지 봐달라"라며 "다들 눈에 독기가 가득하다. 혹시나 삶에 지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가 달라"라고 말했다.

'로드 투 킹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 샤이니 태민. 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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