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의원단,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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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을 공식 방문 중인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 위원장은 한중의원연맹은 중한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소속 의원들은 모두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로 양국 우호 증진에 주력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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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을 공식 방문 중인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났습니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자오 상무위원장이 산시성 당서기를 역임 (2007~2012년)하며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기여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중 우호 강화를 위해 중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고, 방중 계획이 성사된다면 자오 위원장과 다양한 의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 위원장은 한중의원연맹은 중한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소속 의원들은 모두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로 양국 우호 증진에 주력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이어, 양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안정과 번영에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중단엔 김 의원을 비롯해 박정, 홍기원, 맹성규, 진선미, 윤상현, 최형두, 정태호, 김준형 의원 등이 참여했고, 내일(20일)까지 전인대 산하 '중한우호소조'와 공식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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