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곡동 보도육교 철거 추진

서울앤 2024. 9. 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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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1~22일 내곡동 헌릉로에 위치한 보도육교를 철거한다.

이 육교는 2023년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기고 횡단보도가 신설되면서 보도육교의 이용률이 크게 감소해 철거가 결정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보도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신설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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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1~22일 내곡동 헌릉로에 위치한 보도육교를 철거한다. 이 육교는 2023년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기고 횡단보도가 신설되면서 보도육교의 이용률이 크게 감소해 철거가 결정됐다. 또한, 1996년에 설치된 이후 약 30년이 경과하면서 노후화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가 있었다.

철거 에정인 내곡동 육교. 서초구 제공

철거 작업은 21일 오후 10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진행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22일 오전 2시부터 3시 사이 최대 30분간 도로 전면 통제가 이루어진다. 서초 방향 차량은 내곡IC에서 구룡터널 방향으로 우회하고 성남 방향 차량은 염곡IC에서 유턴해야 한다.

서초구는 이번 철거로 발생하는 예산 2억 5천만원을 전액 서울시 지원금으로 확보해 구 예산을 절감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보도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신설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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