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주장 4.5톤 탄두 외형만으론 측정 어려워"

조용성 2024. 9. 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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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4.5톤의 초대형 탄두가 장착된 신형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레이다와 외형만으로는 무게를 측정하기는 어렵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행 거리를 400km로 본 것은 탄도미사일 가운데 가장 멀리 날아간 궤적을 평가한 것이라며, 북한이 320여km 라고 공개한 것은 기만 가능성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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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4.5톤의 초대형 탄두가 장착된 신형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레이다와 외형만으로는 무게를 측정하기는 어렵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폭발량이나 비행 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는데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탄도미사일과 함께 순항미사일도 탐지했지만 별도로 공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비행 거리를 400km로 본 것은 탄도미사일 가운데 가장 멀리 날아간 궤적을 평가한 것이라며, 북한이 320여km 라고 공개한 것은 기만 가능성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복합도발을 하는 의도에 대해선 남남갈등을 유발하거나 미 대선 등 국제 정세를 고려한 움직임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반복해서 부양하는 쓰레기 풍선에 생화학무기를 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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