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풍선, 서울 성북구에 떨어져 화재… 인명피해 없어

윤솔 2024. 9. 19.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북구 길거리에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 풍선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2분쯤 성북구 석관동 노상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낙하했고, 그 자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북한은 올해 5월28일부터 현재까지 총 21차례 오물과 쓰레기 등을 담은 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길거리에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 풍선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2분쯤 성북구 석관동 노상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낙하했고, 그 자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이 오물풍선이 떨어진 자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모습. 종암경찰서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9시4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발화지점 인근의 풀이 조금 탔을 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올해 5월28일부터 현재까지 총 21차례 오물과 쓰레기 등을 담은 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달린 풍선을 날리고 있는데, 이 타이머가 지상에서 작동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