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 일대 1437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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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4동 724-1번지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약 1437가구 아파트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양천구는 이곳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타운'으로 개발한다.
19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 지역은 목동의 대표적 저층 주거지로,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워 모아타운 방식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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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4동 724-1번지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약 1437가구 아파트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양천구는 이곳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타운’으로 개발한다.
19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 지역은 목동의 대표적 저층 주거지로,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워 모아타운 방식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이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37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양천구는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과 주민센터 등 기반시설 설치, 도로 폭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양천구는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서울시 통합심의 등 절차를 밟아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밖에도 4개 구역에서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와 신월3동 173번지 일대는 이미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 개발 요청이 있었던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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