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추방주간' 19~25일…기념 포럼·시민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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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원혜욱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2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명예 선임 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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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성매매특별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매매 방지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연다. 24일 오후 2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진행한다.
원혜욱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2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명예 선임 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송봉규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의 성매매 실태조사를 통해 본 온라인 성매매 현황과 과제, 장임다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처벌 정책 2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 이하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표의 보호 정책 2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에는 성매매 방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성매매 없는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 나간다'는 주제를 담은 걷기 챌린지인 '도전! 발자국 챌린지'가 진행된다. 폭력 없는 세상을 의미하는 주황색 옷을 입거나 물건을 가지고 7일 동안 1만 9250 걸음 이상 걸으면 된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성매매의 불법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는 높아졌으나, 랜덤채팅앱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성착취 목적의 온라인 그루밍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을 통해 성매매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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