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코리아펀드, 대기업 등 민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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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 '스타트업코리아 펀드'에 대기업 등 민간기관이 호응해 당초보다 큰 펀드가 결성될 전망이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올해 6개 민간기관이 벤처펀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투자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자,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 등을 벤처투자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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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개 펀드 8400억원 규모 조성 착수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 ‘스타트업코리아 펀드’에 대기업 등 민간기관이 호응해 당초보다 큰 펀드가 결성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발표한 스타트업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24년 당초 결성 목표액(5000억원) 보다 70% 많은 8400억원 규모가 결성될 예정이다. ▶표 참조
펀드는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원, 모태펀드가 2310억원을 출자해 총 8376억원 규모로 만들어진다. 분야별로는 초격차 분야 6876억원, 세컨더리 분야 1500억원 규모다.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원을 출자했는데 이 중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 기관은 벤처투자조합에 최초로 출자하며 벤처투자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펀드는 대·중견기업, 금융권 등 민간이 벤처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민간 출자자가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모태펀드가 우선손실충당 등 과감한 출자조건을 제시한 게 특징이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올해 6개 민간기관이 벤처펀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투자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자,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 등을 벤처투자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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