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단 조성·기관 유치로 ‘국방수도’ 완성

2024. 9. 19.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발전시키고, 탑정호와 기호유학을 바탕으로 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기관 유치 ▷탑정호 관광 개발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태흠 지사, 논산시 방문…지속가능한 미래 모색, 탑정호 관광 개발도 박차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발전시키고, 탑정호와 기호유학을 바탕으로 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4번째 일정으로 논산을 방문, 도민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논산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기관 유치 ▷탑정호 관광 개발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월 산단 계획을 승인받은 국방국가산단은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죽본리 일원 85만 8000㎡(26만 평)의 부지에 총 1607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LH와 지속 협의 중이다.

도는 앞으로 국방국가산단과 연계한 군수산단을 추가 조성하여 그 규모를 330만㎡(100만 평) 규모로 확장, K-방산을 견인하며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2023년 6월) ▷국방국가산업단지 승인(2024년 1월) ▷국방국가산단을 포함한 330만㎡ 규모의 군수산단 추진 ▷방산기업 풍산에프엔에스 500억원 투자 유치(2024년 2월) ▷충남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2024년 5월) 등의 결실을 맺어 왔다.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도 K-방산 메카로 도약 중인 논산의 위상에 따라 상당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도는 논산에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 군 기관이 입지해 있는 점을 부각,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시 국방AI센터, 국군의무사관학교 등에 대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탑정호 관광 개발을 위해서는 출렁다리 구축, 멀티미디어 음악분수 등 3개 사업에 129억원(국비 포함)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탑정호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탑정호 순환체계 구축 ▷복합문화 휴양단지 ▷수상 레저·휴게시설 ▷웰니스파크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충청의 기호유학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내년 국비 10억 원을 우선 확보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K-헤리티지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인 논산시 노성면 일대에 오는 2029년까지 380억원을 투입, 내·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김태흠 지사는 “국방산단 조성 및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해온 만큼, 논산이 대한민국의 국방산업을 선도하고, 국방 교육·산업·방산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