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발행

김민국 기자 2024. 9.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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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충남 서천 한산 모시짜기를 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34만장을 오는 27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시짜기 기술은 보호와 전승을 위해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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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충남 서천 한산 모시짜기를 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34만장을 오는 27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여인이 베틀에 앉아 모시 옷감을 만드는 ‘모시짜기’, 모시실타래를 풀어 날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날실 다발을 만드는 ‘모시날기’ 모습이 담겨있다.

한산 모시짜기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 모시직조 기술이다. 모시는 자연원료인 모시풀에서 얻은 실을 이용해 만든 전통 여름 옷감으로 삼국시대부터 약 1500년간 이어져 왔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한산 모시짜기는 오랜 세월 여성을 중심으로 전승됐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시짜기 기술은 보호와 전승을 위해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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