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보도… 핵심 관련자 지목된 명태균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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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여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추가 보도가 나오자 핵심 관련자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해당 언론사를 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 언론은 이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돕던 명 씨가 지인과 통화한 녹취 파일을 공개하면서 김 여사가 2022년 재·보궐 선거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언론은 지난 2월 29일 김 전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명 씨 등이 만나 김 여사 공천 개입 폭로를 논의했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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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여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추가 보도가 나오자 핵심 관련자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해당 언론사를 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 언론은 이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돕던 명 씨가 지인과 통화한 녹취 파일을 공개하면서 김 여사가 2022년 재·보궐 선거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는 친윤(친윤석열) 의원 Y, K가 김 전 의원이 아닌 다른 후보를 공천하도록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압박했으나 명 씨가 대통령의 뜻을 내세워 이를 뒤집었다는 취지다. 명 씨는 SNS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 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재·보선 공관위원장을 맡았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압박이라고 느낀 적 없다”며 “윤핵관 의원 두 명도 서로 의견이 분분했고, 다른 후보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 언론은 지난 2월 29일 김 전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명 씨 등이 만나 김 여사 공천 개입 폭로를 논의했다고도 보도했다. 이 의원은 “(폭로 대가로) 비례 1번을 제시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폭로 내용이 완결성이 없었고, 김 전 의원의 합류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부정적이어서 거부됐다”고 밝혔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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