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4대그룹 총수, 체코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늘(19일) 4대 그룹 총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에 동행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원자력 협력 강화와 미래차, 배터리 등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진솔 기자, 체코 경제사절단에 합류하는 기업 총수들 누가 포함됐나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을 찾은 후 곧바로 체코 경제사절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합류해 체코 상의 등과 함께 양국 기업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50~60명이 경제사절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앵커]
체코는 유럽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거점을 두고 있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체코에서 가전 사업 판매 법인을 30여 년 동안 운영해 왔습니다.
이번에 체코 정부가 배터리 제조 공장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배터리 제조사를 계열로 두고 있는 삼성, LG, SK 등이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SK와 두산은 또 원전 협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SK와 두산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 SMR을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 수출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체코 공장에 친환경 소형·중형 SUV 차종을 주력으로 연간 약 30만 대에 달하는 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체코 방문 이후 시설 확대 등 대규모 대규모 투자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맥빠진 아이폰16...AI 지연에 사전 주문 '뚝'
- '아프니까 서울 간다'…세계최고 한국병원 대부분 '수도권'
- 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연봉 1억2700만원, 정년보장까지"
- 맥도날드 빅맥에 뒷통수?...'무료 배달이며 뭐하나'
- 美, 금리 0.5%p 내린 '빅컷'…올 0.5%p 추가 인하 예고
- 가계대출 불쏘시개?…은행 주담대 절반 '대출모집인'이 유치
- 올해 연말 하나로마트·편의점서 예금토큰 사용 테스트 시작
- 검찰, 티메프 대표 첫 소환…1조4천억 사기·500억 횡령 혐의
- '더위야 가라 제발 좀' 내일(20일)비 곳에 따라 100㎜내외
- 美 빅컷에 이복현 "가계대출 안정 관리 기조 확고히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