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기아 전기 SUV EV3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김준 기자 2024. 9. 19. 11:53
넥센타이어는 기아 전기 SUV EV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EV3에 장착되는 넥슨 제품은 ‘엔페라 슈프림 S’로 전기차뿐만 아니라 고성능 차량도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타이어다.
타이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흡음재를 부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고 한다.
특히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 설계를 최적화해 타이어가 50% 마모돼도 초기 형상을 유지, 성능을 최대치까지 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하중 분산 기술이 적용돼 고성능·고하중 차량에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은 완성차 업체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국산 전기차 중 11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12년 해외 완성차 업체에 처음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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