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가습기 7개 모델 자발적 리콜... 이물질 발생 우려

최규삼 기자 2024. 9. 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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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급수필터 부식으로 정상적인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4L)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부품교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L)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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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급수필터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올바른 가습기(4L)’, 부품교체 실시"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자발적 리콜에 들어가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급수필터 부식으로 정상적인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4L)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부품교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콜 대상 7개 모델은 WL3 시리즈로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 모델번호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시킬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제조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서 메쉬 형태의 개선된 급수 필터로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2022년 7월 이후 판매된 제품은 개선된 메쉬 형태의 급수필터가 내장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L)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4L) 7개 모델'에 대한 상세 리콜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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