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특검법·지역화폐법은 정쟁용…추석 민심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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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본회의에서 3대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정쟁용 나쁜 법"이자 "추석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특검법과 지역화폐 현금 살포법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정쟁보다 민생을 위해서 일해 달라는 추석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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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본회의에서 3대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정쟁용 나쁜 법”이자 “추석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특검법과 지역화폐 현금 살포법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정쟁보다 민생을 위해서 일해 달라는 추석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2대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 지도부가 원하는 대로 아무 때나 열리는 민주당 의총장으로 전락했다”며 “오늘 본회의도 여야 간의 전혀 협의도, 합의도 되지 않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처리 예고된 법안들도 모두 정쟁용 나쁜 법들”이라며 “지역화폐 현금 살포법은 전 국민 25만 원 현금 살포법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으니, 돌려막기식으로 추진하는 이재명표 포퓰리즘 악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네 번째 발의되고 다섯 번째 표결을 앞둔 채상병 특검법은 진상 규명은 안중에도 없고 정쟁밖에 없다는 민주당의 본심을 보여 주는 것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오로지 대통령 부부 망신 주기 목적의 악법”이라며 “두 특검법 모두 위헌적 요소가 다분한 법안”이라고 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의 입법권을 이런 식으로 대통령 망신 주고 거대 야당이 힘자랑하는 데 남용하는 것은 공당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민주당의 잘못된 정치에 결코 협조할 수 없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아 부당한 본회의의 강력 대응할 방법을 최종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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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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