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4호 태풍 '풀라산' 상륙 앞두고 긴장…경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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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풀라산(말레이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의 한 종류)'가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풀라산이 저장성 원링과 저우산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영향으로 저장성 대부분 지역, 안후이성 동남부, 장쑤성 남부, 상하이 등 지역에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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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14호 태풍 '풀라산(말레이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의 한 종류)'가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풀라산이 저장성 원링과 저우산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 영향으로 저장성 대부분 지역, 안후이성 동남부, 장쑤성 남부, 상하이 등 지역에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기상대는 1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황색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전날 발령된 청색 경보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중앙기상대는 또 태풍 상륙시 중심부 최대 풍속은 강력 혹은 태풍급인 초속 23~30m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풀라산은 18일 오전 10시(중국시간) 기준 저장성 샹산현에서 동남쪽으로 320㎞ 떨어진 해상에서 시간당 45~50㎞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부 최대 풍속은 태풍급인 초속 25m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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