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운행 재개’ 교외선, 다음 달부터 시험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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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의정부까지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연말 재개통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합니다.
경기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2월 교외선 재개통을 앞두고 철로 점검과 열차 검사 등 종합 시험 운행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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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의정부까지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연말 재개통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합니다.
경기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2월 교외선 재개통을 앞두고 철로 점검과 열차 검사 등 종합 시험 운행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작업용 차량을 이용해 구간별 철로를 오가며 주변 안전 등을 살피고, 11월부터는 전 구간에 열차를 투입해 운행하며 차량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시는 경기 고양 중대정리와 성사리·선유2, 양주 삼하리, 의정부 신촌 등 총 5곳에 건널목이 설치되는 만큼, 시험 운행 기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04년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던 교외선은 올 연말 20년 만에 운행이 재개되며, 능곡과원릉, 일영과 장흥, 송추를 거쳐 의정부까지 6개 역사를 하루 20회 왕복 운행할 예정입니다.
교외선이 운행되면 현재 90분인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5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경기도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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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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