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선거운동’ 의혹 민주 안도걸 의원 소환조사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2024. 9. 19. 11:41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는 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이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19일 광주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안 의원을 지난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사촌동생 A씨와 함께 전남 화순에서 콜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급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A씨를 구속하고 안 의원 등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안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A씨에 대한 범행 지시 혹은 공모 여부, 선거 사무실 운영비 출처를 따져보기 위한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 등의 4·10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는 내달 10일 만료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BTS 첫 제대 ‘진’... 3800명 아미 앞에서 솔로 쇼케이스
-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멕시코 감독, 관중이 던진 캔 맞아 출혈
- 시진핑, 바이든과 마지막 만남...이시바와 첫 만남
- 경기 곤지암리조트 내 가건물서 화재... 1명 화상
- 철도노조, 18일 태업 예고...열차 일부 지연 가능성
-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 막는다…서울시, 7개 국어 임대차 상담 시작
- “강남까지 10분이면 간다더니”... 위례신사선 또 불발에 위례주민들 궐기대회
- “이란, 대선 전 미 정부에 ‘트럼프 암살 안한다’고 했다”
- 여의정 협의체 두번째 회의... 협의점 못찾고 평행선만 달려
- 고열 호소 하루 만에 패혈증으로 환자 사망...진단 의사, 대법서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