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최대주주 최현식 회장, 자사주 잇단 매입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텍은 최대주주 최현식 회장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일 아이텍 주식 3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5671원이다. 최 회장은 지난 9일에도 주식 1만7681주를 매입한 바 있다.

최근 최 회장과 최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포틀랜드아시아가 사들인 자사주 규모는 총 6억여 원 가량이다. 추가적인 지분 매입에 따라 최 회장과 포틀랜드아시아를 포함한 아이텍 지분은 총 14.92%로 늘어났다.

이번 최 회장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이텍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적정가치보다 과도하게 낮게 주가가 형성돼 있다는 확신을 갖고 진행됐다"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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