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추석연휴 살인·강도 '0건'…112신고 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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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각종 범죄신고와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치안활동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추진됐다.
특히 올해 추석은 늦은 하계휴가 일정과 겹쳐 예년보다 외부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치안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경찰은 추석 연휴 치안수요에 대응해 범죄취약요소 사전 점검과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 전개, 교통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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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각종 범죄신고와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치안활동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추진됐다.
특히 올해 추석은 늦은 하계휴가 일정과 겹쳐 예년보다 외부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치안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경찰은 추석 연휴 치안수요에 대응해 범죄취약요소 사전 점검과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 전개, 교통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
그 결과, 전년 추석 연휴 대비 일 평균 112신고가 0.2% 감소하고 그중 의료 응급 관련 신고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살인·강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절도(7.4%↓) ▲성폭력(43%↓) ▲아동학대(61.6%↓) 등 중요범죄 신고는 감소했다.
종합치안활동 기간 중 금융기관·금은방 등 주요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했다.
다중밀집 장소에 경찰경력을 추가로 집중 배치해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전담 경찰관이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위험성을 점검했다.
아울러 침입 강·절도, 고질적인 생활주변 폭력, 보이스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500여 명의 경력도 투입해 지역 내 응급실 12개소와 KTX울산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주요관광지 대상 예방순찰을 실시했다.
응급실 이용 환자 관련 비상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병원 응급실 주변 거점근무와 연계순찰 등을 진행했다.
교통분야에서는 단계별 차량정체 구간 사전 분석을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로, 신복로터리, 장검교차로, 중산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했다.
교통관리센터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정체구간과 사고발생 현장에 교통경찰을 신속하게 출동 조치했다.
사고 다발지역 거점근무 등 교통안전 활동에 주력한 결과, 전년 대비 교통사고는 일 평균 42.8% 감소(7건→ 4건), 부상자는 64.8% 감소(12.5명→ 4.4명)했다. 교통사망 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후에도 각종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교통안전을 위한 음주단속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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