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댄스스포츠 우승' 빌리 츠키 "비행기 안에서 계속 연습"

18일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방송

사진=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사진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츠키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댄스스포츠 종목에 출전, 28.1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츠키는 지난 2022년 열린 '아육대'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던 만큼 이날 경기에 임하는 포부도 남달랐다. 츠키는 재작년 대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파트너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멤버들의 응원 속에 츠키는 삼바와 차차차 장르에 도전했다. 스타카토처럼 절도 있는 몸짓으로 단번에 강렬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츠키는 파트너와 깔끔한 리프트 업을 선보인 데 이어 현란한 시저 스텝과 그루비한 삼바 동작을 잇달아 소화하며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

우승 후 메달을 받은 츠키는 "우승하게 돼 영광이다. 같이 무대를 꾸민 다른 선수분들이 있기에 이 무대가 의미 있었던 것 같다.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와 츠키의 일문일답.

사진=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방송

-'2024 아육대'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두 번째 출전인 만큼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가 금메달로 이어져 정말 행복하다. 준비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이번 대회에서 특별히 중점을 두고 연습한 부분이 있다면. ▶유럽 투어 중에도 비행기나 버스 안에서 계속해 영상을 보며 연습했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기도 하고, 표정이나 동작 디테일 등에도 계속 고민했던 것 같다. 한국에 오자마자 파트너 선생님과 연습에 매진했던 것 같다.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는 재작년 대회에서는 유명한 팝송을 주제곡으로 골랐다면, 이번에는 저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과감하게 리듬감이 돋보이는 믹스 트랙으로 구성했다.

-금빛으로 추석 연휴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는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빌리 멤버 츠키로서 11월 미주 투어 '빌리 월드 투어 '아우어 플라워드(빌리브 유) 그랜드 아메리카'(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GRAND AMERICA')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분께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빌리의 행보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더 큰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