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 보도육교 철거... 보행자 편의 증대

최규삼 기자 2024. 9.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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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1과 22일 헌릉로(내곡동 1-1687)에 위치한 보도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번 보도육교 철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2억 50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하여 구 예산을 절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보도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신설이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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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 “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헌릉로(내곡동 1-1687)에 위치한 보도육교.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1과 22일 헌릉로(내곡동 1-1687)에 위치한 보도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에 설치된 보도육교는 폭 4m, 길이 46m로 지난 1996년 건립됐다. 완공 후 30년 가까이 경과돼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그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지난 해 7월 헌릉로에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기고 횡단보도가 신설됨에 따라 보도육교 이용률이 감소했다. 이에 구는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해당 육교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철거공사는 오는 21일 오후 10시부터 익일인 22일 오전 6시까지 야간공사로 진행하며, 전면적인 통제는 22일 오전 2시~3시 사이 최대 30분 이내로 시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면통제 시간에 서초 방향은 내곡IC에서 구룡터널 방향으로 우회, 성남방향은 염곡IC 전방 100미터 앞에서 유턴할 것을 권장한다.

구는 이번 보도육교 철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2억 50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하여 구 예산을 절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보도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신설이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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