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中 뷰티 시장 정조준…박람회 잇달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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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과 홍콩에서 열린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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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과 홍콩에서 열린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메이샹은 매년 8월 항저우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로, 뷰티 사업 관계자 5만여 명이 방문한다. 에이피알은 현지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선 결과 ‘연간 혁신 브랜드상’과 ‘소장가치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정성적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내년에는 전 세계적인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상하이의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에도 참가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했다
이메이샹과 함께 참여한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는 홍콩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뷰티 박람회로, 매년 1회 홍콩 완차이구에 위치한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에이피알은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 외에도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글램디바이오’를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에이피알 부스를 찾았는데,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현장에서 약 2000대가 팔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약 671억 달러(한화 약 90조4300억 원)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개별 공략 중이다. 현재 중화권 시장에서 팔린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 대수는 20만 대를 넘어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게 1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 시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 시장"이라며 "K-뷰티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 뷰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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