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호 도루… 한발 더 다가선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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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빅리그 역사상 첫 50홈런-50도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1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50홈런-50도루는 MLB 역사상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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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홈런 - 50도루’ 눈앞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빅리그 역사상 첫 50홈런-50도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1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49호 도루. 전날 같은 장소에서 0-4로 끌려가던 3회 초 1사 1루에서 시즌 48호 홈런포를 때려냈던 오타니는 대망의 ‘50홈런-50도루 클럽’에 홈런 2개, 도루 1개만을 남겨뒀다. 이날 성적은 5타수 1안타 1도루.
50홈런-50도루는 MLB 역사상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 MLB에서 올해까지 5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단 49차례밖에 되지 않는다. 역대 50홈런 타자의 최다 도루는 24개. 지난 1955년 윌리 메이스가 51홈런-24도루,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54홈런-24도루를 남겼다. 반면 50도루를 한 주자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지난해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41홈런)다. 각종 홈런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48홈런은 오타니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종전 기록은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 기록한 46개였다. 또 18일 마이애미전에서 빅리그 진출 뒤 219번째 홈런포를 때려낸 오타니는 추신수(현 SSG)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선수 MLB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다저스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홈런 타자 기록도 눈앞에 뒀다. 다저스 역사상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숀 그린(49개·2001년)이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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