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부동산 거래 10만건 넘겨… 아파트 거래량·거래액 모두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7월 한 달간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이 10만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액이 모두 늘어나며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8558건, 거래액은 10조449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7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2799건으로 전월보다 8.9% 줄어들며 전체 부동산 유형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한 달간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이 10만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액이 모두 늘어나며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체 거래량 중 절반 가까이가 아파트 거래였다. 전국 17개 시도에서의 아파트 거래량은 총 4만7777건으로 집계됐다. 거래액은 26조5984억원이다. 전월(4만3325건, 23조4511억원)보다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10.3%, 13.4% 증가했다.
거래량의 경우 2021년 8월(5만8940건) 이래 최대치이며, 거래액은 2020년 12월(30조5555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8558건, 거래액은 10조449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부동산플래닛은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0.9%, 163.5% 수준이다.
상가·사무실 거래는 총 4039건으로 전월(3105건)보다 30.1% 증가했다. 거래액은 전월보다 32.8% 늘어난 1조7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단독·다가구 거래는 부진했다. 7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2799건으로 전월보다 8.9% 줄어들며 전체 부동산 유형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단독·다가구 거래량은 전월보다 0.8% 줄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7월은 최근 열기를 나타내는 아파트 시장을 포함해 대부분 유형의 부동산 거래가 전월보다 증가했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정부 정책과 경제 상황의 변화로 인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의 변화를 보다 예의주시하며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짚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