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그로 유기농자재, 인도네시아서 눈도장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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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인 '글로벌아그로'가 9월4~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인 '자카르타 그로우테크'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작물 내의 칼슘과 프롤린 함량을 높여 환경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이앙 후 발생할 수 있는 냉해 경감 효과가 있다"며 "팜나무 외에도 인도네시아 현지 작물에 '메소나'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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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친환경 농자재 해외 곳곳에서 인정받아”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인 ‘글로벌아그로’가 9월4~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인 ‘자카르타 그로우테크’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자카르타 그로우테크는 농약·비료·수확 기술·관수시스템 등 농산업 전반의 다양한 국제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글로벌아그로는 행사에서 친환경 생리활성제와 바이러스방제제를 출품했다. 특히 기능성 미생물 자재인 ‘메소나’와 친환경 바이러스방제제인 ‘바이백신’을 주력으로 소개했다.
'메소나'는 이앙 후 뿌리의 활착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는 기능성 미생물 제제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작물 내의 칼슘과 프롤린 함량을 높여 환경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이앙 후 발생할 수 있는 냉해 경감 효과가 있다”며 "팜나무 외에도 인도네시아 현지 작물에 ‘메소나’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바이러스방제제인 ‘바이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고추·토마토 등에 심각한 바이러스 문제를 겪고 있다”며 “‘바이백신’은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물질을 원료로 해 다양한 식물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외 교류를 발판 삼아 글로벌아그로의 친환경 농자재는 중남미 지역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멕시코에 ‘메소나’ ‘랜드콘제이에스’ ‘스마트워터’ 등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초 ‘메소나’가 현지의 감자·딸기·토마토 등 다양한 현지 작물의 염류집적 예방과 작물 생장 촉진에 우수한 효과를 내면서, 가뭄 피해가 심각한 현지에서 ‘랜드콘제이에스’ ‘스마트워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것이 글로벌아그로 측의 설명이다. 두 제품이 토양 보습과 작물 세력 증대에 효과가 좋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동련 글로벌아그로 마케팅부문장은 “박람회 참가와 수출 등을 통해 당사 제품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농민이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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